[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소송이 화제인 가운데, 파경의 원인으로 떠오른 마리옹 꼬띠아르와 피트의 불륜설에 대해 마리옹 꼬띠아르 측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타블로이드지 더포스트를 인용해 안젤리나 졸리가 사설탐정을 고용해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불륜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마리옹 꼬띠아르와 가까운 또 다른 소식통은 브래드 피트와의 불륜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전면 부인하면서 그가 프랑스 배우 겸 감독인 기욤 까네와 오랜 연인 사이라고 주장했다.
이 소식통은 "그들은 여전히 서로에게 빠져 있다. 2007년 커플이 된 이후 계속 함께하고 있다. 한 아이를 두고 있지만 결혼은 안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식통은 마리옹 꼬띠아르가 까네와의 사이에서 둘째를 임신했다는 프랑스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세기의 커플로 불리던 졸리-피트 부부는 최근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12년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2004년 이후 공식 연인으로 함께하다 2년 전 결혼식을 올렸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사이에는 친자식 3명과 입양한 자식 3명, 총 6명의 자녀가 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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