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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영패션 전문관 ‘패션스트리트’, 대대적 MD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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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영패션 전문관 ‘패션스트리트’, 대대적 MD 개편 단행 네파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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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20~30대 소비층 겨냥한 다양한 인기 브랜드 대거 입점"
"매장 간 경계벽 높이 완화로 개방감 극대화, 고객 편의 도모"
"트렌드 적극 반영한 영(Young) 고객들만의‘원스톱 쇼핑’공간 구축"
"멤버십 서비스 및 식품관 유명 먹거리 선보여 영고객 유치 효과 톡톡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근 성장 정체에 빠진 유통업계가 미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0대 고객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임훈)에 따르면, 올 가을 젊은 층을 겨냥한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는 등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소비층을 위한 영패션 전문관 ‘패션스트리트’ MD(Merchandise·점내 입점 브랜드) 재편을 진행하고 나섰다.

광주신세계는 이번 새 단장을 통해 패션잡화에서부터 스포츠, 애슬레저, 화장품, 스트리트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11개 신규 브랜드를 오는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하는 한편, 기존 브랜드 리뉴얼 공사도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MD 개편작업에 나서고 있다.

광주신세계 영패션 전문관 ‘패션스트리트’, 대대적 MD 개편 단행 리뽀


이러한 새 단장을 위한 개편 작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매장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는 점이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기존 패션스트리트 내 매장 경계벽 높이는 2~2.5m였지만 리뉴얼 공사를 통해 1m 중후반대로 매장간 경계를 보다 완화했다. 이로써 매장 가시성이 확보되어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는 게 광주신세계의 설명이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온라인 및 아울렛, 해외 직구 등에 고객을 뺏긴 업계(백화점)는 20~30대를 위한 브랜드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20~30대 고객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이하로 40~50대 고객에 비해 현저히 낮지만 향후 미래고객 관리 측면에서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젊은 소비자들에 대한 관심의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광주신세계는 지난 8월 22일 리뉴얼 공사의 첫 시작을 알렸다. 그 후 31일, 9월 5일, 12일 부분 오픈을 통해 신규 브랜드와 달라진 매장 인테리어로 쇼핑 공간을 탈바꿈 시켰다.

광주신세계 영패션 전문관 ‘패션스트리트’, 대대적 MD 개편 단행 아보카도


특히 패션스트리트 매장 리뉴얼에서는 국내외 유명 액세서리 브랜드 및 화장품 브랜드가 대거 입점해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영(Young) 고객들만의 ‘원스톱 쇼핑(One-stop Shopping)’ 공간을 구축한 점이 특징적이다.


이에 8월 31일에 액세서리(Accessory)의 Acc와 향기를 뜻하는 Scent의 합성어로 패션의 향기가 되고자 하는 북유럽 느낌의 패션잡화 전문 브랜드 ‘액센트’가 첫 선을 보였다. 이어 9월 5일(월)에는 폭넓고 다양한 소재와 자유로운 감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패션뿐만 아니라 트렌드 자체를 리드하는 여성을 타깃으로 라이프스타일 패션 주얼리를 소개하는 ‘제이에스티나 레드’가, 6일(화)에는 이랜드그룹의 대표 주얼리 브랜드 ‘클루’가 잇따라 오픈했다.


아울러 광주신세계는 영패션 전문관, ‘패션스트리트’의 금번 오픈과 관련하여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한정 수량 특가판매 및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추가할인이나 상품권,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김경준 광주신세계 패션스트리트 팀장은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패션스트리트는 브랜드 및 상품의 전문성과 최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원스톱 쇼핑 전문매장”이라며 “리뉴얼 효과로 올 해 하반기 매출이 10~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이번 개편에서 각 장르별 부진MD를 보강할 계획으로, 실제 애슬레저와 패션잡화 부분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며 “내실 경영을 통한 탄탄한 성장기반 구축의 취지로 매장 개편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또한 “보다 까다로워진 소비자 취향을 반영하여 이번 개편 키워드를 ‘차별화’로 정했다”며 “트렌드 변화와 소비자 니즈에 빠르게 대응해 최적의 쇼핑공간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 영패션 전문관 ‘패션스트리트’, 대대적 MD 개편 단행 제이에스티나 레드


한편 광주신세계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2030세대의 고객 수를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된 멤버십 마케팅전략으로 SYC(시:크)클럽을 2014년 최초 선보인 바 있다. 현재까지 시크클럽에 가입한 고객 수는 약 2만 여명으로 이는 매월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YC클럽은 Shinsegae Young Club의 약자로 25세부터 34세까지의 고객들이 신세계카드만 있으면 누구나 가입 할 수 있는 회원제 맞춤 서비스로 쇼핑 정보, 할인 혜택, 문화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제공한다.


이 밖에도 광주신세계는 수시로 고디바, 몽슈슈, 로이즈(ROYCE), 르타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저트 브랜드나 수도권 등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먹거리를 입점시켜 20대 고객 유치효과를 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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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서도 '뜨거운 감자'…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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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조성해야 국부 유출을 막을 수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스테이블코인 시장 자금의 불법적인 유통을 막기 위해 어떤 장치를 할 것인지 궁금하다."(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스테이블코인' 이슈가 급부상했다.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으나, 국내에선 아직 제대로 된 법적·제도적 기반이 정비되지 않은 실정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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