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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추석 선물세트 판매 3.0% 소폭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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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해산물·건강보조식품 등 인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신세계(대표이사 임훈)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16일간 ‘2016 추석 맞이 선물세트 판매전’를 진행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0% 매출이 소폭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진행된 명절 선물세트 판매전을 작년 추석 때와 비교해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통 주 66%, 홍삼 등 건강 보조 식품세트가 42%, 전통 장(醬) 25%, 건해산 18% 가량 신장하는 등 매출 호조를 보였다.


최근 지속적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추석 선물도 건강 관련 제품 판매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레라, 지카바이러스 등 건강 관련 이슈가 대두되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 증대함에 따라 건강 보조 식품 선물세트 매출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김영란법에 대한 정서적인 부분이 시전에 반영되어 중저가 실속형 선물세트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건과, 멸치, 육포, 황태 등의 저가형 선물세트가 꾸준히 판매되며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광주신세계는 전국 각지의 대표 전통주 및 전통장을 신세계 브랜드화한 ‘우리 술방’과 ‘SSG 장방’ 선물세트가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호조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전통식품의 신장세는 ‘건강’, ‘안전’, ‘스토리’를 담은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한다”며 “향후에도 보다 다양한 전통식품 선물세트를 구성해 차별화된 명절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청과(-2%), 굴비(-16%), 선어(-8%), 한우(0%) 등 국내산 신선 부분의 선물세트 인기는 감소되었다. 이는 백화점보다 저렴한 대형마트나 할인점, 인터넷 구매로 고객수요가 이동한 것과 동시에, 값싼 수입산 수요가 컸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또한 청과의 경우 이른 추석으로 인한 당도 저하로 높은 품질의 물량이 부족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밝혀졌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감염질병, 김영란법의 사회 분위기 속에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명절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나타났다”며 “다음 명절을 대비하여 부분별 저가 선물세트 구성을 확대함과 동시에 지역 특산물과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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