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조윤선 장관이 20일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멕시코 관광부 엔리케 데 라 마드리드 장관을 만나 관광 분야 협력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고 19일 전했다.
2012년 7월 관련 업무협약으로 협력 기반을 다져온 두 나라는 지난 4월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 마련에 합의했다. 멕시코는 중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방한 관광객(지난해 1만4000명)이 많다. 관광 교류 규모도 지난해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계속 커진다.
두 장관은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실무그룹 구성과 세미나 개최 계획 등을 검토한다. 또 두 나라의 관광산업 현황과 정책을 공유하고, 교류 협력 증대를 위한 방안을 협의한다. 멕시코는 세계 10위(2014년 기준)의 관광대국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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