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 서울 등 수도권은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가 차차 그쳐 대체로 맑을 것으로 내다봤다. 호우특보까지 내려진 남부지방도 오전부터 기압골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는 낮부터 비가 내리고, 강원영동의 경우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해안 30~80mm, 경남내륙·경북·강원영동·울릉도 10~50mm, 전라도·제주도에는 5~20mm 등이다.
중부지방 대부분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가끔 끼는 가운데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를 기록하겠다. 전국 최저·최고기온은 ▲ 서울 19∼27도, ▲ 인천 19∼27도, ▲ 수원 19∼27도, ▲ 청주 19∼27도, ▲ 대전 19∼25도, ▲ 세종 18∼26도, ▲ 춘천 18∼26, ▲ 강릉 18∼21), ▲ 전주 20∼26도, ▲ 광주 21∼26도, ▲ 제주 23∼26도, ▲ 대구 20∼23도, ▲ 울산 20~23도, ▲ 부산 20∼24도, ▲ 창원 20∼24도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동해·남해전해상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19일 이후에는 한반도 전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넘지 않는 완연한 가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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