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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40·삼성 라이온즈)의 한·일 통산 600홈런 공을 잡은 주인공은 야구 선수 아들은 둔 양기동씨(48)다.
양 씨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 이글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외야석에 자리해 2회말 이승엽이 친 솔로 홈런 공을 잡았다. 이 홈런은 이승엽의 한·일 통산 600번째다.
양 씨의 아들은 대구 경복중학교에서 야구 선수로 뛰는 양은찬 군이다. 양 씨는 역사적인 의미가 담긴 홈런 공을 획득하면서 푸짐한 선물도 받게 됐다. 삼성 구단은 이승엽의 한·일 통산 600호 홈런볼을 잡은 관객에게 갤럭시노트7과 2017시즌 VIP 블루패밀리(시즌권) 2매, 이승엽 친필 사인 배트, 600홈런 시상식 당일 시구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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