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가수 임창정이 박찬호의 아내 박리혜에게 사돈 관계를 제안해 관심을 끌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는 가수 임창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 이날 방송에는 '냉부해' 최초로 여성 셰프가 등장했다. 그는 바로 전 야구선수 박찬호의 아내 박리혜.
임창정은 녹화 도중 박리혜에게 사돈이 되자는 제안을 해 깜짝 놀라게 했다. 자신의 세 아들들과 비슷한 나이대의 딸 셋을 키우는 박리혜 셰프에게 관심을 보인 것. 심지어 임창정의 아들들은 야구를 배우고 있어 더욱 동질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창정의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의 라이브를 듣고 감동받은 박리혜 셰프는 “노래 잘하는 남자가 좋은데 남편이 유일하게 못하는 것이 노래”라고 말했다.
이에 임창정은 “내가 박찬호씨에게 노래를 가르칠 테니, 박찬호씨는 우리 아이들에게 야구를 가르쳐달라”고 제안했고 박리혜 셰프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박리혜 셰프가 “남편은 야구하는 아들을 원했다. 그런데 딸만 셋이라 야구하는 사위를 얻고 싶어 한다”고 말하자 임창정은 “우리 아들들이 사윗감으로 어떠냐”며 돌직구를 던져 관심을 끌었다.
임창정의 제안에 대한 답은 12일 밤 9시30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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