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과 손잡고 진행…최우수에 환경부 장관상 시상
모든 우수 어린이 그린리더에게 해외 환경연수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은 서울 중구 소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2016 제 1회 물포럼 - 수자원과 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해결방안 모색’ 및 ‘2016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물 포럼에는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2016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수료한 160여명 학생 중 발탁된 8명의 우수 어린이 그린리더가 참가했다. 이들은 신경준 전국환경교사모임 공동대표의 ‘습지 및 수자원’에 대한 강연을 들은 후 자신의 실천 경험을 토대로 ‘수자원과 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해결방안 모색’에 대해 발표했다.
현장에 참석한 환경 전문가들은 어린이 그린리더들의 습지 탐사 현장 참여도 및 탐사 후 제출한 환경 에세이, 물 포럼에서의 발표 점수를 합산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 어린이 그린리더’를 선발했다. 올해 최우수 어린이 그린리더상의 영광은 이태민 어린이(여의도 초, 4학년)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어린이 그린리더 이태민 학생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이 날 참석한 우수 그린리더 학생들에게는 환경재단상이 수여됐다. 현장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홍콩 마이포 습지로 환경연수를 떠나 글로벌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박형재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 상무는 “물자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한 결과, 최근 목표일정보다 5년 앞서 물재충전을 115% 초과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차세대 그린리더 육성 및 물 자원 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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