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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태우, 김경호 상대로 1승 '징크스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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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태우, 김경호 상대로 1승 '징크스 깼다' 김경호 김태우.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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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김태우가 김경호에게 값진 1승을 거뒀다.

1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임종수 편으로 꾸며져 김경호, 김태우, 임도혁, 이기찬-허규-김신의, 레이지본, 김소현-손준호, 배다해가 출연해 경합을 벌였다.


김태우는 대기실에서 김경호에 대한 걱정을 토로하면서 “늘 1승을 했었는데 경호 형과 나오면 꼭 진다”면서 “경호 형 나올 때 부르지 말라고 했다. 제작진이 오늘 안 나오신다고 했다. 근데 오늘 보니깐 나왔다”고 투덜거렸다.

MC들은 “김경호와 김태우는 '불후의 명곡' 트로피를 5개씩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언급해 두 사람의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실제 김태우는 김경호와 함께 출연할 때마다 패배를 맛봐야 했다. 이날도 김경호는 연승을 하며 다른 출연자들을 위협했다.


하지만 태진아의 '옥경이'를 애절하게 부르며 무려 436표를 받아 결국 김경호를 꺾고 1승을 차지해 그간의 징크스를 완전히 털어버렸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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