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주유소 및 도시가스 시설, LPG 충전소 등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스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9월 6~7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와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해남읍에 공급 중인 도시가스 시설 정압기 4개소와 LPG 충전소 4개소를 대상으로 배관시설 관리실태,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및 가스시설의 위험 발생 시 긴급대응능력과 안전관리자 상주 근무,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7일에는 관내 영업 중인 주유소를 대상으로 한국석유관리원 호남본부와 합동점검을 실시, 석유제품 품질기준과 가짜석유제품 취급 여부 확인을 위해 석유제품 시료를 채취하고, 불법 저장탱크 설치 여부, 정량판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현장지도하고, 관련 규정을 위반한 업체는 사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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