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9일 선데이토즈에 대해 신작모멘텀이 주가에 미반영됐다고 밝혔다.
현재 선데이토즈 주가는 연초대비 14.2% 하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동희 연구원은 "7월 출시된 애니팡 포커의 성과가 양호했지만 기존게임 하락세를 만회하는 정도였다는 점, 중소형 게임업종의 주가 전체가 시장성장률 둔화 및 경쟁심화로 부진했다는 점 등이 주가하락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9월에는 애니팡3, 라인터치몬치 등 2개의 신작게임이 각각 국내 카카오, 일본 라인을 통해 출시된다"며 "선데이토즈 강점이 있는 퍼즐류 게임의 연장선상이라는 점에서 중박 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선데이토즈 주가는 신작모멘텀이 미반영 된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올해 선데이토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06억원(49.4% 증가), 465억원(76.7% 증가)으로 전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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