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모여 '포스코의 혁신과 상생경영 활동'을 주제로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 강연자로는 김진일 포스코 대표가 나서 혁신활동 경험과 지혜, 특히 생산현장 중심의 성공사례와 성공요건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포스코 민영화 대응을 위해 시작한 프로세스 이노베이션을 맡아 조직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현장 기술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0년 이상 진화 발전해 포스코 고유의 현장 개선활동으로 정착한 QSS((Quick Six Sigma)를 추진한 결과 극심한 생존경쟁 속에서도 2014년 이후 경영성과가 반등되는 성과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의 CEO 혁신 포럼은 지난 3월부터 열리고 있다. 협동조합과 중소기업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경제ㆍ산업계 주요 이슈 공유, 경영 지식함양에 중점을 둔 조찬 강연 프로그램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포스코의 혁신 성과는 생사의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중소기업도 선택이 아닌 할 수밖에 없고 해야 하는 시대적 흐름에 역동적으로 기민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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