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전모금 기부·작은 도서관 조성·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등 공로 인정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5일 서울시에서 선정한 2016년 서울특별시 복지상 후원자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 복지상은 사랑과 실천의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사람 중심의 서울 구현에 기여한 시민 및 단체를 찾아 그 공로를 인정하고 시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임직원이 참여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끝전나눔 사랑실천 캠페인'과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 주거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육근양 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본부장은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 회사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상을 받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외롭고 소외된 분들께 삶의 희망을 전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 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 현대산업개발은 한 해 동안 전체 본부가 차례로 참여하는 '사랑나눔 릴레이'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벽화그리기를 시작으로 7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연말까지 ▲보육원 및 노인복지기관 봉사활동과 물품지원 ▲어린이 공부방 도서기증 및 학습 환경 개선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김치 담그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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