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출시 앞서 5일 웹사이트 운영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글로벌 제조·유통 일괄화(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파리 연구·개발(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된 패션 디자이너인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총괄한 '가을·겨울 시즌 유니클로 유(U)' 컬렉션을 다음달 7일 출시한다. 앞서 전 상품을 먼저 확인할 수 있는 특별 웹사이트를 다음달 5일부터 운영한다.
크리스토퍼 르메르는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를 이끌며 디자인을 비롯한 상품 개발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르메르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인 라코스테와 에르메스의 여성복 디렉터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으며, 현재는 파트너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인 ‘르메르(LEMAIRE)’를 이끌고 있다.
'유니클로 유'는 파리 디자인 센터가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콘셉트 아래 선보이는 새 라인업이다. 디자인, 소재 및 재봉 방법 등 모든 면에 있어 다양한 시각에서 해석한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이 주를 이룬다. 아우터웨어, 니트, 드레스 및 재킷 등 총 52개의 여성용 및 35개의 남성용 제품들로 구성됐다. 일부 제품은 11월에 출시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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