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폭염으로 발생한 고수온 피해 어업인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 35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자금 규모는 지역별로 경남에 17억9000만원, 충남 12억3000만원, 경북 3억9000만원, 부산 5000만원, 전남 4000만원이 1차로 지원이 될 예정이다.
향후 전복 폐사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인 완도 등에 대해서는 조사결과가 나오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최용석 해수부 수산정책과장은 "재해복구비 지원과 별도로 융자 지원을 추가로 하는 것"이라며 "피해 어업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여 어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재해피해 어업인은 11월 30일까지 단위수협에 융자신청을 하면 된다. 융자금리는 고정금리 1.8% 또는 변동금리 1.03%로 기간은 1년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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