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흔연 법무사·김태규 장원종합건설대표·임용수 전남도의원 졸업장 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 학다리고등학교(이사장 양한모)는 지난 8월 31일 명예졸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빛나는 졸업장을 받게 된 주인공은 정흔연 법무사와 김태규 장원종합건설대표 그리고 임용수 전라남도의원이다.
학다리고등학교 양한모 이사장과 총동창회 장학재단 강희원 이사장 및 백기영 감사와 황우선 사무총장, 학다리고등학교 전교직원의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명예졸업장 수여식에서 정흔연 법무사는 “학교에서 같이 공부하고 운동장에서 함께 뛰놀지 않았는데 이렇게 졸업장만을 받는다는 것이 학다리고등학교의 많은 동문들에게 누가 되지는 않는지 염려스럽다”며 조심스럽게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명예졸업장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사회에 이바지하고 교육발전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며 학교와 후학을 위해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김태규 대표와 임용수 도의원 대리수상자도 짧게나마 감사의 인사를 하고 졸업장을 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고 명예롭게 생각한다며 가슴 벅찬 소회를 드러냈다.
학다리고등학교 양한모 이사장은 “귀한 분들을 동문으로 맞이하게 돼서 기쁘고 든든하다”면서 “그동안 학교 발전을 위해 공헌해 주신 감사의 뜻으로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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