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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함평 학다리고교장,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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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학교의숙 교육용재산 기부채납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김갑수 함평 학다리고교장, 국무총리상 수상 김갑수 함평 학다리고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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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학다리고등학교 김갑수(59) 교장이 35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갑수 교장은 평교사에서 교장에 이르기까지 30여년 동안 사립인 학다리고등학교에서 재직하며, 명문학교 살리기 사업, 진로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 독서토론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농어촌 지역 학생의 학력향상에 힘썼다.


그 결과 8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학다리고등학교가 2011년, 2012년 연속해서 전국 100대 학교에 선정되었고, 2013년에는 학력향상도 분야에서 전남 최우수학교, 전국 10대 우수학교에 뽑히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전라남도교육청 거점고 육성정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여 함평군 거점고를 확정짓는 과정과 거점고 이설공사와 관련 학교법인 학교의숙 교육용재산 기부채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독서·토론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전 교직원을 독서·토론연수를 받도록 하여 2013년 독서토론 우수학교 표창과 우수교원 수상을 거두었으며, 교사의 전문성이 곧 학생의 실력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모든 교사가 연 90시간 이상의 연수를 이수토록 하여 맞춤형 상담과 진로 지도가 입학에서 시작해서 졸업까지 이루어지도록 했다.


학다리고등학교총동문회에서 추진한 명문학교 살리기 장학재단 설립과 학교발전기금 모금, 재림 장학금, 교사 장학금 등에 선도적으로 참여하여 농어촌 인재 육성에 필요한 총 11억원의 발전기금과 학력증진 운영비를 통해 특화된 학력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희미해져가는 학다리고등학교의 명성을 되찾는데 헌신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06년부터 금년까지 10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2011년, 2012년 연속해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전국 100대 학교에 선정됐다.


2013년에는 학력향상도 분야에서 전남 최우수 학교, 전국 10대 우수학교에 뽑혀 1945년 면민 학교로 출발한 학다리고등학교의 새로운 명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에는 전라남도교육청의 농어촌 지역 거점고 육성정책에 함평군 거점고 육성 추진위원과 도교육청 함평군 거점고 T/F 단장으로 적극 참여하여, 공립인 함평여고와 사립인 나산고, 학다리고를 통폐합하는 과정에 지역주민과 총동문회를 수십차례 방문하여 설득한 끝에 전국 최초로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간에 통폐합되는데 열정적인 추진력을 보여주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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