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추석 연휴에도 고객이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디지털키오스크와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무인 스마트 점포인 '디지털키오스크'를 통해 직원과의 화상상담으로 각종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디지털키오스크는 연중 무휴로 운영 중이다. 체크카드 및 보안카드 신규·재발급, 인터넷뱅킹 신규 및 이체한도 변경, 계좌·카드 비밀번호변경 등의 제신고 등을 포함한 107가지의 은행업무가 가능하다.
연휴 동안 보안매체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등 긴급 업무 처리도 가능하다. 단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휴대폰(은행에 등록된 번호)를 준비해야 한다. 연휴 기간 동안 낮 12시부터 오후 6 시까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디지털키오스크는 지난 8월 오픈한 미래형 점포모델 2개 영업점 (원주혁신도시내 SMART BRANCH 한국관광공사, SMART BRANCH 인천서창)과 수도권 지역 영업점(노원역, 인천터미널, 구로디지털금융센터, 낙성대역, 영업부, 서교중앙, 교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키오스크 이용 가능 영업점 현황과 위치는 신한은행 모바일뱅킹인 S뱅크(영업점(ATM) 찾기 > 디지털키오스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추석 연휴를 맞아 귀향객 편의를 위해 오는 13부터 이틀 동안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 뱅버드는 귀향길 이동이 시작되는 13~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뱅버드를 통해 신권교환, 통장정리, 예금상담 등 업무가 가능하며 신권과 함께 사용 할 수 있도록 추석 복(福)봉투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신권을 인출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명절 같은 연휴기간 중 갑작스럽게 은행 업무를 봐야 하는 상황이 생길 때 해결할 방법이 없어 큰 불편함이 있었다"며 "디지털키오스크와 뱅버드를 이용해 필요한 업무를 언제든지 볼 수 있게 되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신한은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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