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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앱으로 설계사 고객관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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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모바일 앱 '터치+' 운영…알림 메시지로 정보 제공

한화생명, 앱으로 설계사 고객관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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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화생명은 FP(재무설계사)들이 효율적인 고객관리를 할 수 있도록 '터치+' 모바일 앱을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터치+'는 고객의 다양한 상황들을 분석해 매일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할 고객들을 설계사에게 선정해 알려준다. 기존에는 설계사가 만나야 할 고객을 직접 선정해 관리했지만, 보유고객이 많은 경우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웠다.

먼저 매일 오전 8~9시경에 오늘 만나야 할 고객의 우선순위를 정해 평균15~20명을 알림 메시지로 설계사에게 제공된다. 기념일을 맞은 고객이나, 가입한 보험상품 관련 안내(연금 개시, 보험금 청구, 휴면 보험금 등)가 필요한 고객, 회사의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 등 일정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요일별, 월초, 월말 등 테마를 정해 고객을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관리 설계사로 지정돼 새롭게 인사해야 하는 고객은 월요일, 오랫동안 설계사의 관리를 받지 못했던 고객은 금요일에 집중 선정되는 식이다. 또 월초에는 보험 나이 변경으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는 고객을 알려주고, 월말에는 보험료 미납고객을 우선 선정해 보험이 실효되지 않도록 앱을 통해 알려준다.

한화생명은 내달 중에는 보험가입여력, 보험가입니즈 등에 기반해 앱을 업데이트하고 보다 정교한 고객 모델을 제공하기로 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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