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접수데스크 운영, 명절 배송 수요 2만여건 달할 것"
"이른 추석으로 인한 신선·안전 배송 체제 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신세계(대표이사 임훈)가 29일(월)부터 접수데스크를 운영하며 명절 선물세트 배송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광주신세계는 명절선물 배송 수요가 약 2만여건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평소 주문 배송 건의 10배 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신세계는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배송접수 인력을 지난해 추석 대비 20%가량 늘렸으며, 특별 배송업체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대규모 배송 물량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전복의 경우에는 퀵배송 업체와 사전 계약을 진행함으로써 배송 당일 채취해 발송하며, 도착 시까지 살아 있는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광주신세계는 청과 포장 시 완충제를 사용하며 한우, 굴비 등과 같은 정육 선어의 안전/신선배송을 위해 아이스팩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특별 냉장/냉동 배송차량을 운영하는 등 신선도 확보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광주신세계는 이른 추석으로 인한 더운 날씨에 대비해 올해 보냉박스와 냉매제 강화를 통해 제품의 신선도 살리기에 새롭게 나섰다고 전했다. 보냉박스의 경우 소재를 고밀도로 교체해 보냉 기능을 30% 높였으며, 냉매제도 기존 젤 냉매제에서 젤과 드라이아이스로 복합 구성된 것으로 교체했다. 이전까지 8~10시간 지속되던 보냉상태는 교체 후 24시간 이상 지속된다.
뿐만 아니라 9월 10일까지 5만원 이상의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에 한해 무료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SMS 확인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에 한해 배송결과를 문자로 통보해주는 한편, 배송확인 데스크(062-360-1085)를 별도 운영하여 고객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별도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일 아침 배송 전 배송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응대요령, 상품 전달 시 유의사항 등 고객서비스와 관련된 전문교육을 강화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올해는 추석이 일찍 찾아오고 날씨도 더워 배송이 더욱 중요해 졌다”며 “고급스러운 감각과 환경을 생각한 포장 패키지부터 신속 정확 안전한 배송 시스템 구축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명절 선물세트 배송책 마련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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