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소상공 유망업체를 프랜차이즈(체인점)로 키우는 사업에 본격 나섰다.
경기중기센터는 유망 소상공인의 프랜차이즈화를 위해 추진한 '경기도형 유망 프랜차이즈 육성 사업'에 최종 7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형 유망 프랜차이즈 육성 사업은 자신의 사업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시키기를 원하는 소상공인에게 유통시스템 구축과 영업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달 66개사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와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을 통해 프랜차이즈화 구축 가능성 진단과 사업검증, 타당성조사, 문제점 개선 방안에 대한 조사를 거쳐 총 7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콩이밥(음식점업) ▲굿엔레더(가죽제품소매업) ▲㈜쏠뱅(제과점업) ▲깍두기바비큐(음식점업) ▲㈜크립텍스(세탁서비스업) ▲㈜떡지니공장(식품제조판매업) ▲남순남(주)(식품제조판매업) 등이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들 업체에 4000만원 한도에서 '프랜차이즈 시스템 체계 구축'과 '브랜드 디자인 및 IT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또 2000만원까지 마케팅비도 지원한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경기도형 유망프랜차이즈 육성 지원사업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지고 있지만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여력이 없던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라며 "이번 최종 선발된 우수한 소상공인의 프랜차이즈화로 일자리창출과 매출확대 및 시장 저변 확대까지 경기도형 대표 소상공인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중기센터는 7개 업체의 프랜차이즈화를 도울 컨설팅 개발업체를 오는 9월2일까지 모집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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