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고양ㆍ파주지역 9개 기업체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파견기간은 오는 11월7일부터 11일까지다. 파견지역은 중국 '정저우'와 '난징'이다.
참가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항공료 일부와 통역, 바이어 섭외,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현지 단체이동시 차량 등을 지원받는다.
지원 자격은 고양과 파주 소재 중소기업 또는 벤처기업이다.
참가 희망 업체는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고양시청 마이스산업과, 파주시청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블루오션 지역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중 FTA(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면서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공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은 현재 우리나라 총 수출액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이다. 또 경기도는 대 중국 수출 비중이 40%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업체 파견 지역인 중국 정저우는 중국 서부내륙 요충지로 1인당 소득이 1만달러를 넘어섰지만, 외국브랜드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적어 기회의 땅"이라며 "난징의 경우 양쯔강 삼각주 경제중심지로 한중 간 경제교류가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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