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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아르바이트 청년 보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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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지킴이’ 활동 활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서울형 뉴딜일자리’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서울시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지킴이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아르바이트 청년 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이 사업을 위해 서대문구에서는 6명의 권리지킴이들이 활동 중이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에 배치된 전체 인원 12명의 절반에 해당한다.


이들은 올해 5월 노동법 실무와 상담기법 교육을 받고 대학교 내 부스에서 청년 아르바이트 실태 조사를 벌였다.

또 고교 급식실을 방문해 급식조리사 근무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청년 아르바이트 현황을 분석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권리지킴이들은 아울러 신촌 연세로와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노동인권 퀴즈올림픽’ 등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 찾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서대문구, 아르바이트 청년 보호 앞장 아르바이트 경험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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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서대문구 근로자복지센터 소속 노무사와 연계해 노동 상담을 통한 권리구제를 지원하고, 필요시 서울노동권익센터나 서울시 노동권리보호관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노동인권 침해로 고민하는 청년들이 ‘1차 권리지킴이’, ‘2차 노동권리보호관’ 상담 시스템을 통해 문제 해결에 적극 다가설 수 있다.


평균 연령 28세인 권리지킴이들은 대부분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고 현장 애로사항도 잘 알고 있어 보다 원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은 사업주와 아르바이트 청년 면담, 사업장 노동환경 파악, 표준근로계약서 배포 등을 통해 임금체불, 최저임금 미준수, 장시간 노동 등 불합리한 고용환경에 노출된 청년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역할을 맡는다.


서대문구 근로자복지센터도 자체적으로 노동인권감시단 운영을 통해 사업장 모니터링과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년들이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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