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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대입수시]고려대, 융합형인재전형 145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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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대입수시]고려대, 융합형인재전형 145명 증가 김재욱 고려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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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고려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으로 2834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지난해 선발된 2760명(정원 내)보다 74명(약 2.7%) 늘어 수시 모집 인원이 증가했다.

수시전형은 논술, 학생부, 실기 위주 전형으로 나뉜다. 정원 내 기준 일반전형(1040명), 학교장추천전형(635명), 융합형인재전형(505명), 사회공헌자1(25명), 사회공헌자2(13명), 국제인재(290명), 과학인재(281명), 체육인재(45명) 등으로 세분화된다.


상대적으로 인원 증가폭이 큰 전형은 융합형인재전형이다. 지난해보다 145명 늘었다. 융합형인재에는 교과와 비교과 모두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인 학생들을 모집한다.

지역인재 선발에 기여하는 학교장추천전형은 올해 인원을 5명 늘리는 동시에 지원 자격을 강화했다. 올해 학교장추천 지원 자격은 재수생을 제외한 ‘국내 고등학교 2017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다. 1단계 서류 100%(학생부 교과 90+비교과, 자기소개서·추천서 등 종합평가 10), 2단계 면접 30%와 1단계 성적 7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국제인재, 과학인재, 체육인재 등 실기 위주 특별전형 선발방식은 학생부종합전형과 유사하다. 1단계 서류 100%와 2단계 면접 30%, 1단계 성적 70%로 전형이 진행된다.


올해 과학인재 전형은 국내 고교 출신에 한정돼 있던 지원 자격이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자’로 확대됐고, 인원도 지난해 260명에서 올해 263명으로 3명 늘었다. 과학인재의 사이버국방학과(18명)는 2단계에서 면접 20%와 군 면접/체력검정 등 20%, 1단계 성적 6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특별전형 지원자는 ‘학교생활 외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국제인재의 경우 외국어 역량이나 국제화 역량을, 과학인재의 경우 수학·과학 역량 등을 드러낼 수 있는 외부활동 서류를 낼 수 있다. 외부활동은 관심 분야와 관련해 스스로 공부하는 과정 중에 성취하는 활동을 의미하며, 학생 스스로 할 수 없는 활동, 비용이 과하게 드는 활동 등 외부 지원을 통해 만들어진 스펙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


고려대는 2018학년도 입시부터 논술전형 폐지, 고교추천전형 확대, 정시 축소 등을 추진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2017대입수시]고려대, 융합형인재전형 145명 증가 고려대학교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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