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핸디소프트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핸디피아'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원엠투엠(oneM2M)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핸디피아'는 이미 지난 2014년 통신 인터페이스 국제규격(ISO/IEC 30128)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원엠투엠 인증으로 국내 최초로 2개의 국제 표준 기술을 지원하는 플랫폼이 됐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IoT 사업을 확대하며 원격 조절이 가능한 IoT 보일러(귀뚜라미 보일러), 도난·분실방지 기능이 추가된 IoT 자전거(알톤스포츠), 신체 활동을 감지하는 웨어러블 스포츠웨어 및 헬스케어 서비스(좋은사람들) 등에 IoT 기술을 공급했다.
오는 10월에는 개인의 수면습관이나 신체 상태에 따라 매트리스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베드에 IoT를 적용할 예정이며, 커넥티드카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획득은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가능성을 검증 받은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IoT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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