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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프로슈머로 제품 결함 43%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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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 2기 소프트웨어(SW)프로슈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W프로슈머는 SW 이용에 흥미를 가진 소비자로서 SW 이용 만족도·편의성, 기능 완성도 등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SW제품개발에 참여하는 이들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작년에 참여한 SW스타트업, SW프로슈머 평가단 1기와 올해 새롭게 선정된 2기 구성원들이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SW프로슈머 평가 사업은 빠른 기술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SW분야에서 스타트업들이 소비자 반응을 토대로 제품을 개선해 시행착오 없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SW 프로슈며 1기를 운영한 결과 결함 개선률은 43%, 사용성 개선률은 25%에 달했다. 참여 스타트업의 매출액, 투자유치 및 투자 상담액도 442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올해는 SW스타트업 제품 30개를 선정, 제 2기 SW프로슈머 평가단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제품별 주요 사용집단을 고려해 평가단을 구성한다.


한편, 미래부는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등과 협력해 여성경력단절자, IT숙련 장애인을 대상으로 SW테스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SW 프로슈머 평가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지오라인의 조성규 대표는 "SW프로슈머 평가 결과를 반영해 품질을 개선한 결과, 포르투갈 정부, 에릭슨 등 해외 곳곳에서 우리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SW스타트업들에게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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