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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 베트남 운용사와 협력…내달 주식형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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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 베트남 운용사와 협력…내달 주식형펀드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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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하 신한BNPP)은 22일 서울 여의도 신한BNPP 본사에서 베트남의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비나캐피탈과 상품개발 및 운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신한BNPP는 우선 비나캐피탈에서 운용중인 우수한 상품을 위탁운용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신한BNPP의 우수한 상품을 비나캐피탈이 베트남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제휴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정기 신한BNPP 대표(사장)는 "신한금융그룹 자산운용사로서 현지에 직접 진출하는 것보다는 우수한 상품 라인업을 보유한 현지 운용사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베트남의 다양한 투자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비나캐피탈과 MOU를 맺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BNPP는 비나캐피탈과의 첫 협업 상품으로 VIP 주식형펀드를 오는 9월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베트남 뿐 아니라 성장성이 뛰어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주식에 투자해 베트남 시장의 유동성 문제를 보완했고, 비교적 안정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밖에도 신한BNPP는 베트남 주식, 채권 및 부동산 등에 동시에 투자하는 베트남 멀티에셋펀드 등 비나캐피탈의 다양한 투자경험을 활용한 상품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비나캐피탈은 지난 2003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현재 수탁고 14억달러(한화 약 1조5400억원)로 업계 2위다. 구성원 대부분이 글로벌 회사에서 운용경험과 베트남 현지인으로서의 전문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베트남 주식, 채권, 부동산,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등 베트남 운용사 중 가장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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