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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두산인프라코어, 미국·중국 인프라사업 투자수혜 기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두산인프라코어가 미국과 중국의 인프라사업 투자수혜에 대한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9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 대비 0.59% 오른 8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이날 중국 건설시장 지표 개선과 밥캣 상장을 통한 재무위험 감소를 감안해 두산인프라코어의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15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중국 굴삭기 시장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회복세에 진입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도로, 철도 투자 등 390조원 규모 민관협력 사업이 올해부터 시행되는 보상금 지급으로 본 궤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나아가 중국 건설시장의 선행지표인 개발사 토지구매가 지난해 3월을 기점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 착공면적은 토지구매 증가시점으로부터 9개월 후행해 올해 1월부터 상승세다.


유재훈 연구원은 "7월 누적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 대비 3.5% 감소했지만 6월부터 중국 굴삭기 시장은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라 중국 굴삭기 수요는 2015년 5만3000대에서 2017년 6만대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미국도 인프라투자 확대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교통재정비법이 상하원에서 초당적 지지를 받으며 통과됐다"며 "교통재정비법 시행으로 향후 5년간 총 330조원이 교통인프라에 투자될 예정이고 현재 클린턴 및 트럼프 두 대선 후보 모두 인프라투자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2017년 미국의 건설 경기의 추가 확대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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