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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추경안 처리 무산…與 의총 열어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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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추경안 처리 무산…與 의총 열어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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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여야는 22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를 놓고 막판 협상에 나선다.

당초 여야3당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재한 자리에서 22일 추경 처리를 합의했으나,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로 여야가 대립하면서 추경 심사도 지연되고 있다.


여야가 공방전을 이어가면서 추경 심의를 전혀 하지 못한 상황이라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안 통과는 물건너 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야는 25일로 예정되어 있는 본회의를 목표로 다시 협상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선추경, 후청문회'라는 합의를 지키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야당은 청문회에 최경환 의원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등 핵심 증인이 출석해야 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열어 추경안 처리 방향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모은다.


이날 추경안 처리가 무산됨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본회의도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23~25일로 예정되어 있던 청문회도 일정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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