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이틀 연속 잡았다.
넥센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2-0으로 이겼다. 선발로 나온 벤헤켄은 8이닝 동안 열한 개 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넥센은 63승 1무 48패를 기록하했다. 삼성은 2연승 뒤 2연패로 48승 1무 61패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8이닝 동안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 호투를 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5패째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 정규리그 경기에서 SK와이번스를 4-3으로 이겼다. 롯데는 2연패에서 벗어나 50승 61패를 기록했다. SK는 56승 58패. 롯데는 선발 린드블럼이 8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쳐 시즌 7승을 기록했다.
NC다이노스는 잠실구장에서 한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9-4로 이겼다. NC는 선발 투수 최금강이 5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김성욱이 결승 3타점을 기록했다.
김태균이 쐐기 만루포를 기록한 한화 이글스는 수원에서 kt위즈를 12-6으로 이겼다. 한화는 7연패에서 탈출해 49승 3무 59패를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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