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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KB손해보험은 1사1촌 결연마을인 전북 장수군 구신마을에서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KB희망나눔 농촌체험캠프'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4년 KB손보는 구신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었다.
지난 20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프는 KB손보와 결연을 맺은 구신마을과의 교류와 협력을 보다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B손보의 40여 명의 임직원 가족들은 캠프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구신마을의 대표 작물인 고추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들과 자녀들은 고추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왔다.
김태식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장은 "단순히 협약을 맺고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을 넘어 자주 찾아가 일손을 돕고 함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진정한 결연이라고 생각한다"며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정서적 교류가 이뤄지도록 결연마을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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