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종합상황실 심장정지 인지율·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1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국민안전처가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상반기 구급품질 현황 분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신고자(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을 통해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119상황실 신고전화 접수와 상담 등 2개 지표로 나눠 총 8개 항목을 분석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수보 단계(전화를 받은 단계) 시 심장정지 인지율 80%(전국 평균 68%)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 안내율 60%(전국 평균 42%) ▲신고자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59%(전국 평균 42%) 등 4개 항목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문기식 119종합상황실장은 “시민 모두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신고자에게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에 응급구조사 1급,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시민들의 응급처치를 안내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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