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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등 모바일 게임 상표출원, 중견·중소기업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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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국내 중소기업을 주축으로 한 모바일 게임 관련 상표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환경을 기반으로 한 게임의 상표출원은 980건으로 2014년 304건보다 2.2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온라인게임 관련 상표출원이 2401건에서 2289건으로 줄어든 것과 견줬을 때 더욱 두드러지는 성과로, 업계가 향후 관련 산업의 성장세에 주목하게 되는 이유가 된다.


특히 모바일게임 관련 상표출원은 중견(20%)·중소기업(70%)이 주도하는 특징을 보인다.

모바일게임의 상표출원에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지 않은 점과 스마트폰 등 웨어러블 기기(사람의 몸에 입거나 걸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기)가 발달됨과 동시에 대중에 널리 보급되면서 관련 산업의 경제적 가치가 높아진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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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 2012년~올해 6월 사이 모바일게임의 상표 다출원 기업현황에는 ▲㈜컴투스(69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65건) ▲㈜이엔피게임즈(63건) ▲㈜카카오(54건) ▲㈜옐로모바일(51건) 등 중견·중소기업이 대거 포진했다.


온라인게임의 상표출원도 이와 맥을 함께 한다. 2012년~2016년(6월) 온라인게임 관련 상표출원 현황에서 대기업은 전체의 12%가량의 비중을 차지했고 이외에 중견기업은 22%, 중소기업은 62%를 각각 기록해 전체 상표출원의 84%가량을 이들 기업이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게임 산업은 일자리 창출 등 서비스업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게임 산업 분야 내 중소기업의 참여가 활성화될수록 관련 상표출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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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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