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전자의 세탁기·냉장고가 이탈리아·호주·영국 매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 '알트로콘수모', 호주 월간 소비자 정보지인 '초이스',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가 각각 8월호에서 LG 가전제품을 1위 제품으로 평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알트로콘수모 평가에서독일 밀레 제품과 공통 1위에 오른 LG 드럼세탁기(모델명: FH6F9BDS2)는 세탁용량 12kg 제품으로, 세탁 성능, 사용 편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초이스가 실시한 드럼세탁기 성능평가에서 LG 드럼세탁기 4종이 1위(모델명: WD14024D6), 공동 2위(모델명: WD12021D6·WD14130D6·WD1200D) 등 상위권을 차지했다.
영국의 소비자 연맹지 '위치'는 판매중인 냉장고를 대상으로 한 성능 평가에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BF539PVQWB)를 1위로 평가했다. 이 제품은 314ℓ용량으로 냉각 속도·균일한 온도 유지·사용 편의성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들 제품은 '센텀 시스템’을 적용해 유럽의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 보다 약 60% 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내구성은 높였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세탁기는 고속 세탁 시 소음이 67dB(데시벨)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동급 드럼세탁기 중 최저 수준이다. LG전자는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세탁기의 DD모터, 냉장고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에 대해 20년간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사장)은 "차별화된 성능, 고효율 등을 갖춘 프리미엄 가전으로 글로벌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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