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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오혜리(28·춘천시청)가 -67kg급 8강에 진출했다.
오혜리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한 멜리사 파그노타(캐나다)와의 태권도 여자 67kg급 16강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오혜리는 얼굴 공격에 성공하며 3-0으로 앞선 채 1회전을 마쳤다. 파그노타의 반격이 2회전에서 이어졌다. 종료 7초를 남기고 파그노타에게 얼굴 공격을 허용해 4-3으로 추격당했다.
3라운드 오혜리는 경기 종료 1분 41초를 남기고 돌려차기와 파그노타의 경고 누적으로 두 점을 추가했다. 6-3. 종료 1분을 남기고는 다시 얼굴공격에 성공하며 9-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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