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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비앤에이치, 크릴새우 오메가-3 추출 기술로 세계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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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비앤에이치, 크릴새우 오메가-3 추출 기술로 세계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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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원천기술 확보...크릴오일 오메가-3 안전성ㆍ효과 뛰어나
보령제약그룹과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MOU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충북 음성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알파비앤에이치(대표 박대영)는 크릴새우에서 오메가-3를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세계적으로 캐나다의 넵튠(Neptune)과 노르웨이의 아커(Arker) 등이고, 국내에서는 알파비앤에이치가 유일하다.

알파비앤에이치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수효소추출공법(효소분해 및 원심분리)으로 크릴 오메가3를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이 중요한 건 해당 기술의 활용 여부가 제품의 품질 수준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오메가-3를 추출하는 원재료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되는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정어리와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이다. 그 다음으로 견과류, 아마씨같은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된다.


나머지 10% 가량이 남극새우라고 불리는 크릴에서 추출된다. 오메가-3 원료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등푸른 생선은 바다생태계의 상위포식자로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 해양오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사용부위도 오염물질이 가장 많이 축적되는 뼈, 내장 위주로 추출되고 있다. 분리정제 과정에서 유기용매를 사용, 석유화학물질이 잔류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식물성 원료 역시 화학비료와 농약사용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의 잔류가 문제다. 생선과 식물성원료는 해양과 토양오염, 생산과정에서의 화학물질 잔존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박대영 알파비앤에이치 대표는 "청정지역 남극에서 잡아 올린 크릴은 해양생태계 최하위 계층(플랑크톤)이기 때문에 해양오염으로부터 안전하다"며 "크릴오일 오메가-3는 인지질형으로 체내흡수율이 등푸른 생선으로 만든 오메가-3 대비 3~5배 높고, 소용량 캡슐로 제조돼 복용이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또 강력 항산화물질인 아스타잔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염, 통증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런 이유로 크릴오일로 만든 오메가-3가 등푸른 생선으로 만든 오메가-3 시장을 빠르게 대체해가고 있다.


지금까지 크릴로 오메가-3를 생산하는 다국적기업들은 아세톤 추출공법이나 초임계+알콜 추출공법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석유화학물질이 남게 된다. 반면 이 회사는 아세톤이나 알콜 등의 유기용매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솔벤트프리 방식때문에 오메가-3 제품에 석유화학물질이 남을 수가 없다.


알파비앤에이치의 기술은 현재 한국을 비롯해서 미국과 캐나다, 중국, 일본 등에서 특허를 받았다. 유럽에서는 특허출원 중에 있다. 이러한 솔벤트프리 공법 덕분에 오메가-3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할랄(HALAL) 인증을 받았다.


이런 경쟁력 때문에 알파비앤에이치는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6'에 참가해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은 물론 세계 건강기능식품시장 공략에 나섰다.


우리 중소기업이 수백억원을 들여 개발한 제품이 이슬람권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데뷔하는 것이다.


한편, 알파비앤에이치는 최근 보령제약그룹과 크릴오일서 추출한 오메가3 성분의 건강기능식품 마케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알파비앤에이치가 상품 연구개발과 생산을, 보령제약 측이 상품기획과 마케팅ㆍ판매를 각각 책임진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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