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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與 공감전략위원장 "스마트 기술로 화합·소통정당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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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목소리를 당 정책에 반영…'혁신 어젠다' 발굴하고 추진할 것"

김성태 與 공감전략위원장 "스마트 기술로 화합·소통정당 만들 것" 김성태 새누리당 국민공감전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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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일반국민·당원·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활발한 토론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도출하겠다."

새누리당 국민공감전략위원장에 임명된 김성태 의원(비례대표)은 19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립과 갈등이 아닌 대화하고 타협하는 '화합의 정당',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회적 갈등을 녹여내는 '소통의 정당'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국민공감전략위원회(이하 공감전략위)는 누구나 당의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모바일 공간을 마련해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맞춤형 정책·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이다. 김 위원장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당내 대표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로서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아 중책을 맡았다.

김 위원장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빅데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당이 개방·공유·협력·창조 등 새로운 시대정신에 발 맞춰야 한다"며 "추후 선임되는 공감전략위원들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당 정책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감전략위를 통해 궁극적으로 새 지도부가 지향하는 '정치개혁'에 한 발짝 다가겠다는 각오다. 그는 "정당과 정치발전, 사회 전반에 대한 혁신 어젠다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8·9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선관위 일원으로서 국민과 당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당에 민심을 전달했던 만큼 공감전략위원장직과 맥을 같이 한다. 김 위원장은 "전국 각지를 다니며 일반 당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수 있었던 선관위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4차산업 육성을 위한 '융합혁신경제 활성화 기본법'을 1호 법안으로 준비 중이다. 김 위원장은 "다양한 산업분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사회·경제·문화 등 대한민국 전반의 변화를 도모할 이 법안을 올해 안으로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과 빅데이터 국가전략포럼 의장을 역임했으며,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장, 국가미래정책포럼 이사장, 국가미래준비포럼 의장, ITU-UNESCO 고위급 브로드밴드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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