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은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선관위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김 의원은 "이번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은 차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을 이끌어 갈 지도부를 결정하는 자리"라며 "선관위의 대변인으로 선임된 만큼 엄정 중립을 지키고, 결정사항을 명확히 전달하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의 전환기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 또한 ICT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선거가 정착되도록 기여하겠다"면서 "터치스크린 방식의 스마트선거가 정착됨으로써 수억원씩 낭비되는 투표종이 인쇄물을 절약하고, 개표방식의 간소화 및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는 경남 창원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정치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학교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행정대학원장,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이사를 역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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