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금리인상 우려 완화…소폭 상승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됐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중이다.

18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48포인트(0.17%) 오른 2047.27에 거래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7월 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에서 연준 위원 일부가 9월 금리인상을 주장했으나, 시장에서는 12월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완화된 입장이 공개됐다.

외국인이 535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1억원, 496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2.04%), 기계(1.03%), 전기가스업(0.97%), 전기전자(0.82%) 등이 상승중이고, 음식료업(-1.06%), 의료정밀(-0.60%), 운수장비(-0.55%), 은행(-0.48%) 등이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생명(3.90%), 한국전력(1.71%), NAVER(1.01%) 등이 1% 넘게 올랐고, 현대차(-1.48%), 현대모비스(-1.16%), 삼성물산(-0.70%)가 내렸다.

상한가, 하한가 없이 353개 종목이 상승했고, 425개 종목이 하락했다. 76개 종목은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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