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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브라질의 네이마르 다실바(24·바르셀로나)가 경기 시작 14초만에 골을 넣었다. 올림픽 축구 역대 최단시간 득점이다.
네이마르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한 올림픽 남자축구 준결승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시작 14초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상대 벌칙구역 부근에서 온두라스 수비수 조니 팔라시오스의 볼을 빼앗아 기회를 잡았다. 네이마르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루이스 로페스에게 맞고 나왔지만 다시 네이마르의 다리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킥오프 14초 만이었다.
종전 최단 시간 골도 이번 대회에서 나왔다. 지난 4일 여자 축구 조별리그 경기에서 캐나다의 제닌 베키가 호주를 상대로 전반 19초 만에 넣은 골이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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