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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전인지, 여자 골프 1라운드 1언더파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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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전인지, 여자 골프 1라운드 1언더파로 마무리 전인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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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여자 골프 1라운드를 1언더파로 마무리했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골프 여자부 1라운드에서 버디 다섯 개와 보기 네 개를 기록해 1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8일 오전1시50분 기준 선두 카를로타 시간다(6언더파)에 다섯 타 뒤진 공동 18위다.


전인지는 1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3번부터 5번 홀까지 3연속 보기를 범했다. 7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8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로 한 타를 잃었다. 전인지는 9번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며 전반을 1오버파로 마무리 했다.


후반 들어선 코스에 적응한 듯 타수를 줄였다.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다. 이 홀은 이번 대회 코스 중 가장 까다롭다고 알려졌다.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인지는 1언더파로 골프 첫 날 경기를 마쳤다.


전인지는 경기 후 "일반 투어 대회보다 다소 긴장됐다"며 "초반 3연속 보기도 나왔지만 언더파 점수로 마무리한 것이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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