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3일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과 문화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16일 전했다. 지난해 '한국-중앙아시아 문화장관회의'의 후속 조치로, 문화자원 보존·연구·전시·전문가 교류 등에서 협력을 활성화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 위치한 국립박물관은 선사·중세전시관·민속전시관·독립기념관·아스타나기념관·현대미술전시관 등의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방선규 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긴밀한 협력과 공동사업으로 양국 국민의 상호 문화이해를 확산시키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협력은 처음이 아니다. 2009년부터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과 아시아스토리텔링위원회를 구성해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및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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