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중국 선전과 홍콩 증시의 교차거래가 허용되는 선강퉁(深港通)이 중국 국무원에서 승인됐다.
중국중앙정부망에 따르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선강퉁 실시방안이 비준됐다고 밝혔다.
선강퉁이 실행되면 선전 증시에 올라있는 505개 종목과 홍콩 증시에 있는 218개 종목의 교차 거래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후강퉁에 이어 중국 A주(내국인 주식) 시장의 70%가 해외투자자들에게 개방된다.
리 총리는 "선강퉁은 중국과 홍콩 투자자들이 경제 발전의 성과를 누리고 중국과 홍콩의 금융 협력을 심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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