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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롯데시네마는 광복 71년을 맞아 영화 '덕혜옹주' 시사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날 전국 일곱 지점에 광복회 독립유공자 자손 2000여명을 초청해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광복회는 일제에 항거하며 조국광복에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으로 구성된 단체다. 덕혜옹주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으로 끌려가 평생 고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조선 마지막 황녀 이덕혜의 비극적 삶을 조명한 영화다. 개봉 일주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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