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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한세실업, 목표주가 5만2000원→4만5000원 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16일 한세실업에 대해 하반기 수주 상황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세실업은 2분기 매출액이 1.7% 감소한 3301억원, 영업이익은 18.4% 줄어든 190억원을 기록하며 기대치에 못 미쳤다.

유정현 연구원은 "3분기 수주 상황도 2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다 환율도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지난해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60원이었으나 올해 7~8월 현재 평균 환율은 지난해 2분기 대비 2.3% 낮은 1133원으로 매출액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분기에 고마진 오더 선별 수주와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최초로 10%를 상회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3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9% 감소할 것이라는 게 유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다만 4분기부터는 수주 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주가는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수주 상황과 환율 등에 복합적으로 영향 받을 것으로 보이나,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브랜드 고객사들과 미국 의류 소비 관련 지표 등에 따라 더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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