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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꾼 쁘레야(감사합니다)”캄보디아에 나타난 천사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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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꾼 쁘레야(감사합니다)”캄보디아에 나타난 천사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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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교육청, 2016 청소년 해외봉사 및 문화체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8~14일까지 캄보디아에서 해외봉사단 고등학생 18명이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은 현지 초등학교에서 음악, 미술, 민속놀이, 체육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 학생들과 함께하고, 주변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다일공동체의 밥 배식 지원활동에서는 한끼의 식사를 위해 맨발로 모여든 어린이의 손을 씻겨주고 도시락을 나누며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어꾼 쁘레야(감사합니다)”캄보디아에 나타난 천사의 손길


캄보디아 봉사활동단은 향후 학교외벽 페인트 칠, 벽화그리기, 책걸상 수리, 마을주민들과 교류의 밤 행사 등을 하고, 캄보디아 민속촌과 앙코르 왓 유적지 탐방도 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줄 수 없어 안타깝다”며 “기회가 되면 한국에 돌아가서도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캄보디아 봉사단 인솔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배식을 하고 주변청소를 함으로써 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나눔의 소중함을 깨닫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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