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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무지개학교, 독립정신계승으로 미래의 꿈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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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무지개학교, 독립정신계승으로 미래의 꿈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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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쑤조우, 항조우 탐방"
"(주)마봉 이경호 회장 현지 초청강연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선상무지개학교가 지난달 31일 일본을 떠나 48시간 항해 끝에 세계 최대의 인구와 다문화의 힘을 보여주는 자이언트 국가 중국 상하이에 입항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선상무지개 학교 학생들은 중국으로 가는 선상에서 일본체험활동 소감문 작성과 독서토론활동, 역사골든벨, 중국역사 및 체험지 소개 등의 시간을 가졌다.

상하이 입항 후, 춘추전국시대 오나라 수도인 쑤조우로 이동했다. 이 곳에서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에서 ‘동양의 베네치아’라고 불리울 만큼 자연과 인공이 어울어진 수로 산당가, 강남의 정원양식을 보여주는 중국 4대 명원 중 하나인 졸정원 등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2500년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도시를 통해 동북아 역사를 이해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상하이에서는 (주)마봉 이경호 회장의 현지 초청강연회(상하이 힐튼호텔)를 통해 중국을 폭 넓게 이해하고 새로운 꿈에 도전 할 수 있는 자신감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갖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선상무지개학교는 대운하가 시작되는 남송의 수도 항저우로 이동하여, 송나라 문화를 재현하는 중국 최대의 민속행사와 공연장인 송성테마파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호, 세계에서 가장 길고 오래된 운하 경항대운하, 19세기 서구열강의 침략으로 개항된 굴곡진 역사와 이를 딛고 세계적인 경제도시로 성장한 상하이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또 1932년 윤봉길 의사의 의거지인 홍커우공원과 상하이임시정부, 항저우임시정부 탐방을 통해 온갖 어려움을 견디면서도 꿋꿋하게 임시정부를 유지해 나간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미래의 꿈을 품는 일정으로 중국 탐방이 마무리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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