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안내방송 설치, 단계별로 사고 대처 방안 등 안전관리 종합계획도 수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달 15일 개장한 성동힐링센터 휴(休) 영월캠프의 보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비상시 대피 안내가 가능한 구내방송을 설치했다.
또 영월군청, 영월소방서 및 보건소와 비상시 관리 체계 구축은 물론 사고 유형별· 단계별 대처 방안을 담은 안전관리종합계획도 함께 수립했다.
구는 캠프에서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장 전 모든 객실과 캠핑장에 소화기 비치, 숙소에 유도등, 화재감지기 설치와 일일 안전검검 실시 등 안전사고 대비를 철저히 해왔다.
입실 전 이용객들에게 동강에서 수영 및 낚시 금지, 객실 내 금연 등을 안내, 퇴실 시에는 불편한 점과 안전 저해 요소에 대해 설문을 받아 시정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성동힐링센터 휴(休) 영월캠프는 구가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문산분교를 매입, 4개월 공정 끝에 개장한 것으로 펜션형 숙소 5실, 글램핑장 5동, 캠핑장 10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매일 예약이
만료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7월15일 개장 후 7월말까지 이용 인원만 214팀, 817명에 달한다.
권창석 자치행정과장은 “영월 캠프가 자연과 함께하는 구민의 휴식처로
각광받아 기쁘다. 모든 관광지에는 안전사고 발생이 항상 내재돼 있는 바작은 사고 발생도 철저히 대비한다는 마음으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였다.
구는 일일 점검· 주간 점검은 물론 성동구 직원과 함께하는 월간점검, 반기 1회 소방서 및 전기안전공사와 실시하는 합동 안전 훈련도 계획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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