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11∼12일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전국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2016년 전국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를 개최한다.
'미래 통일한국을 위해 나아갈 길'을 주제로 교내대회와 시·도별 지역예선을 거친 시·도별 1위팀 34개팀(중·고교 부문 각 17개팀), 136명이 참여한다.
참가팀은 두 그룹으로 나눠 탐구결과 발표와 토론으로 순위를 정한 뒤 그룹별 상위 2개팀이 다자간 토론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우수팀과 지도교사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상이 주어진다.
본선대회 수상팀의 탐구보고서는 자료집으로 제작돼 학교 현장에서 통일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수업 등 탐구·토론 수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동원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통일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토론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통일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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