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도서는 소설 덕혜옹주... 권비영 작가와 만남 행사도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독서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여 ‘책 읽는 서대문’을 구현하기 위해 ‘서대문 가로세로 독서낱말퀴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월별로 정해지는 책을 읽고 가로세로 낱말퀴즈를 푸는 것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퀴즈는 주로 해당 도서의 내용, 주인공, 장소 등에 관한 것으로 책을 읽으면 쉽게 풀 수 있도록 출제한다.
구는 매월 60점 이상 얻은 응모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증정한다.
‘서대문 가로세로 독서낱말퀴즈’와 그 달의 도서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알림판’과 매월 발행되는 구정 소식지 ‘서대문마당’에 실린다.
8월 선정 도서는 초등학교 독서논술 교재로도 활용되고 있는 소설 ‘덕혜옹주’다.
문제를 풀고 이달 20일까지 답을 홈페이지에 올리거나 사진을 찍어 이메일(201212041@sdm.go.kr)로 보내면 된다.
서대문구는 프로그램 시작 이벤트로 ‘덕혜옹주’를 쓴 권비영 소설가를 초청해 이달 26일 오후 7시30분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연다.
응모자 가운데 별도로 50명을 추첨해 작가와 만남에 초대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책 내용에 관한 퀴즈를 풀다보면 책과 더욱 친숙해 질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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